신사역 근처에서 상담만 세 군데 돌고 지쳐버린 날
동네 사람보다 외국인이 더 많은 신사역 거리 지난주에 신사역 근처로 피부 상담을 좀 받으러 다녀왔다. 사실 성형외과나 피부과가 워낙 많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, 막상 가보니 정말 끝이 없더라. 골목마다 간판이 줄지어 있는데, 어디가 어디인지 도통 알 수가 없었다. 원래는 밴스의원 신사점 쪽을 지나가면서 슬쩍 보기도 하고, 근처 옵티마 웰니스 뮤지엄 같은 곳들도 구경했는데 거긴 그냥 화장품 파는 곳인 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놀랐다. 예전에는 그냥 병원 거리라고만 생각했는데, 이제는 무슨 관광지처럼 외국인들이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모습이 참 낯설게 느껴졌다.…